추석인 내일(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아침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30㎜입니다.
강원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시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습니다.
제주를 제외한 내륙에서는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 한가위 보름달은 100년 만에 가장 둥근 완전한 추석 보름달이 떠오르겠습니다.
지구와 달이 나란히 놓이면서 평생 한 번 보기 힘든 한가위 보름달입니다.
내일 보름달을 놓치면 2060년에나 완전한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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