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가 정 비대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추가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8일) 서울역 추석 귀경길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가 더 이상 국민의힘과 함께 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순조로운 출발에 방해가 되고 역기능을 낳는 결과가 되지 않겠느냐며 굉장히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와 만나 갈등을 봉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긍정적인 결말을 예상하기엔 국면이 너무 왔다며 다소 어려울 것 같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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