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2위 맞대결에서 SSG와 LG가 연장 12회 혈전 끝에 2 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선두 SSG는 1 대 2로 끌려가던 9회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최정이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이승엽, 박병호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7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후 두 팀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하고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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