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가스 배관 공사현장에 투입된 50대 작업자가 붕괴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맞아 추락했습니다.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구조된 작업자 A 씨는 닥터헬기로 근처 병원에 옮겨졌는데, 머리를 심하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공사현장 지하 7층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이 지하 10층에서 일하던 A 씨 위로 떨어지면서 발생했고, A 씨는 구조물과 함께 10여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동료 작업자 3명과 함께 작업하고 있었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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