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오늘(7일) 검찰에 출석해 3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김혜경 씨는 오늘 오후 1시 40분쯤 변호인과 함께 수원지방검찰청에 나와 조사받은 뒤 오후 4시 30분쯤 차량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김 씨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가 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 등을 지불한 사실을 알고도 용인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대선 경선 기간 민주당 관련 인사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 기부행위 금지를 위반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업무상 배임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씨에게 공소시효 만료 이틀을 앞둔 오늘(7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3일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고, 관련 혐의를 부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90717160465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