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로 본 태풍 '힌남노'의 흔적...포항서 최소 8명 추가 실종 신고 / YTN

2022-09-06 72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민경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에 소멸할 예정이라고 하던데 한반도를 빠져나갔지만포항을 중심으로 부산과 거제 경주까지 곳곳에 흔적을 남기고 갔습니다.

사회1부 취재기자와 함께 간밤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아무래도 아까 소방 당국 브리핑도 있었고 포항 아파트 침수 현장 포함해서 인명피해 상황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추가 실종자가 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11호 태풍 힌남노는 역대급 규모라고 불렸는데요. 태풍 강도 4단계 중에 세 번째, 그러니까 매우 강을 유지한 채 오늘 새벽 한반도에 상륙을 했고요. 아침 7시 10분쯤에 울산 앞바다로 한반도를 빠져나간 상태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한반도가 마지막으로 지나간 지역인 포항시의 피해가 특히 컸는데요. 현재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있는 한 이것부터 지하주차장에서 최소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된 상태입니다.

아까 중대본 브리핑하고 소방 브리핑이 연이어서 있었는데 그 관련 내용이고요. 이 사건이 어떻게 발생했냐 하면 지하주차장에 차가 침수되고 있다는 아파트 안내방송을 듣고 새벽에 차의 상태를 확인하러 갔는데 그 근처에 있는 하천이 범람을 하면서 갑자기 들이닥친 빗물에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범람한 하천인 냉천에서 불과 50m 거리에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오천읍에 있는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하나가 침수가 돼서 일단 1명이 추가로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소방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중대본이 조금 전에 브리핑을 하기는 했지만 총 오후 3시까지 2명 사망에 10명 실종이 현재 전국적으로 접수된 인명피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일단 포항 상황의 경우에는 소방 당국이 우선 배수작업을 마친 뒤에 실종자 수색에 나설 계획이라고 하고요.

일단 그전에 포항에서 오전 8시쯤에도 남구 오천읍 도로에서 7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하는 등 인명피해가 가장 집중된 곳이라고 알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확인 차원에서 말씀드리면 앞서 소...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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