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힌남노' 동해 진출...부산 태풍특보 해제 / YTN

2022-09-06 68

부산도 밤사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지난 뒤 비바람이 약해지면서 태풍특보는 해제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기자]
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부산 상황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부산은 태풍이 지나가면서 비바람이 다소 약해진 상태입니다.

태풍특보도 12시 이후부터는 해제될 전망입니다.

다만 아직 해안가에서는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해상에서는 여전히 파도가 매우 높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시설물 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이곳 부산에는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었는데요.

부산에는 나흘간 169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부산 남구에서는 초속 37.7m의 매우 강한 바람이 기록됐습니다.

또 강풍을 동반한 폭우에 전신주 전선이 끊기는 등 60건이 넘는 시설물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부산을 지나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진출한 상태입니다.

태풍이 점차 멀어짐에 따라, 부산 도시철도 지상 구간과 시내버스 등 일부 교통 통제도 해제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해안 도로 침수와 월파 가능성이 남아 있어 강변 생태 공원과 마린시티 해안도로 등 여전히 31곳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부산지역의 모든 학교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하거나 휴교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은 앞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지난 뒤에도 2~3도 정도는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에도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YTN 윤수빈 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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