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시마에 초속 44.7m 강풍…2명 사망

2022-09-05 0

일본 쓰시마에 초속 44.7m 강풍…2명 사망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가장 가까이 접근한 일본 규수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와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의 영향으로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44.7m가 관측됐습니다.

이는 달리던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수준의 강풍입니다.

규슈 북부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60m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코쿠 고치현에서 72시간 최대 강수량이 388.5mm를 기록하는 등 폭우도 쏟아졌습니다.

가사키현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남성이 숨지는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 사례도 일부 보고됐습니다.

규슈 지역 3만7천여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오키나와와 규슈 지역을 출발·도착지로 하는 항공편도 대량 결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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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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