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근접...커지는 과수 농가 우려 / YTN

2022-09-05 2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김덕섭 경남 밀양시 산내면 주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힌남노는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태풍은 오전 8시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밤새 잠 못 이루시는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경남 밀양에서 과수 농사를 짓는 주민분 전화로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덕섭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김덕섭]
안녕하세요. 경남 밀양입니다.


지금 계신 곳이 정확히 밀양의 어디쯤 되십니까?

[김덕섭]
밀양 산내면 얼음골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곳이 태풍 피해를 많이 입은 곳에 속하나요?

[김덕섭]
맞습니다. 여기는 과수농사기 때문에 바람만 불면 과수가 낙과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태풍도 원래 센 곳이고요.


지금 직접 보신 피해도 있으십니까?

[김덕섭]
아직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밖에 못 나가봤습니다, 밭에를요. 바람이 많이 부는데, 비도 많이 오고요. 비가 엄청 왔습니다, 밤에.


비도 많이 왔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바람은 어느 정도였습니까?

[김덕섭]
바람은 매미 수준보다는 좀 약한 것 같아요. 매미 수준보다는 좀 약한데 비는 많이 왔어요.


선생님께서 지금 과수 농가를 운영 중이시라고 저희가 전해 들었습니다. 더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김덕섭]
어제 배수로 파고 준비 다 해놨습니다. 추석 사과는 수확 다 하고 다 해놨습니다.

태풍이 오기 전에 수확을 먼저 다 하신 거세요?

[김덕섭]
아니, 하는 게 아니고 추석 사과는 아직 딸 시기가 좀 멀어도 태풍이 온다고 따버렸어요. 좀 일찍 따버렸어요. 올해 추석이 일러서 하는 수없이 태풍도 오고 해서 따버렸죠.


지금 비 피해 때문에 우려스러운 상황일 것 같은데 밤새 사실 잠도 잘 못 주무셨을 것 같아요. 혹시 뉴스 통해서 태풍 소식도 확인하셨을 텐데 주변 주민분들끼리 연락을 하시기도 하셨습니까?

[김덕섭]
주민들도 다 밤새도록 잠을 못 자고 1시부터 우리 잠을 못 자고 있었어요, 여태까지.


혹시 그곳에 태풍이 왔을 때 피해 계실 수 있는 대피 장소나 이런 것도 마련이 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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