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조수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힌남노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제주를 지났습니다. 제주에서는 7천9백여 가구가 정전됐고 경남에서는 산사태와 침수 우려로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명 피해부터 짚어보죠. 울산에서 20대 남성 1명이 실종됐다는데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새벽 1시쯤울산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 1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당시 물놀이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소방과 경찰이 현장을 수색하고 있는데,아직까지는 구조됐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면서 하천물이 불어나고 유속이 빨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곳이 바로 제주였죠. 제주도에서는 정전 피해가 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7천9백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6천7백여 가구가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거센 비바람 때문에 복구 작업을 진행하기 위험한 상황이라 본격적인 복구 작업은 아침이 돼야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제주시 아라동에서는도로에 물이 차오르면서 차량이 침수됐고요.그리고 서귀포시 온평포구에서는 정박해 있던 어선 1척이 침수됐습니다. 계속해서 제주 지역 제보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먼저 제주 노형동입니다. 오늘 새벽 1시경인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현수막이 전신주 전깃줄에 넝마처럼 걸려 있습니다. 불꽃이 튀면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소방차 7대 그리고 소방인력 20여 명이 출동을 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음 영상 보시겠습니다. 역시 제주 노형동인데요. 이번에는 주차장에 설치된 반사경이 날아가서 인근 아파트 인터넷 통신선에 걸렸습니다. 이게 2차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건물 2층과 3층 사이 연결된 선에 아슬아슬하게 반사경이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다음 영상 보시겠습니다. 어제 저녁 한라산 인근 동네인데요. 제보자는 평소에는 물이 거의 흐르지 않던 이곳에 수위가 상승했고 이렇...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90605305599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