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태풍 다가오는 '완도'...현재 상황은? / YTN

2022-09-05 57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승규 완도군 보길면 총무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정쯤 제주를 지난 태풍 힌남노가 잠시 뒤 오전 3시쯤에는 전남 완도에 가장 가까이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떤지 전남 완도 노화읍 김승규 총무팀장 연결해서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나와 계십니까?

[김승규]
안녕하십니까?


지금 팀장님은 일단 어디 계신지 궁금합니다.

[김승규]
지금 면사무소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거기서는 지금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계신 겁니까?

[김승규]
전 직원이 면사무소 상황실에서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태풍 상황에 대해서 이장님과 실시간 연결해서 집계 중인데 현재까지는 피해 상황은 집계된 게 없습니다.


아무래도 완도는 바다와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피해가 걱정이 되고 준비를 어떻게 하셨을지도 궁금한데요. 일단 지금 바깥 기상 상황은 어떻습니까?

[김승규]
현재 태풍이 저희 지역으로 많이 가까워지면서 바람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풍이 잠시 뒤 3시쯤에는 완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팀장님은 언제쯤부터 태풍이 다가오고 있구나 몸으로 느끼셨습니까?

[김승규]
오늘 00시부터 바람이 많이 거세지고 있어서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태풍이라든지 큰 비바람을 많이 경험해 보셔서 대비를 미리 잘하셨을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힌남노 북상이 예고되면서 어떤 준비하셨습니까?

[김승규]
저희는 9월 4일부터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로 진행했고요. 그래서 산사태 위험지역하고 상습 침수 구역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 사전 예찰을 강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소형 선박은 육지 인양 후 결박하고 대형 선박은 안전한 항으로 피항 조치하고 어구, 어망 등 수상 기자재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 및 결박 조치를 하였습니다.


이제 1시간 뒤쯤이면 태풍이 전남 완도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데 지금 그러면 다른 주민들은 미리 대비를 하시고 주무시고 계십니까?

[김승규]
아니요, 주민들은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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