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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시 순식간에 '감전' 위험..."빨리 벗어나야" / YTN

2022-09-05 35

도로 끊기고 전신주 힘없이 쓰러져…’위험천만’
집중호우 시 전신주·가로등·전선 주변 피해야
전신주 쓰러졌다면 119·전기 안전 공사에 신고
주택 침수 시 감전 위험…"무릎 차기 전 대피"


집중호우로 물이 한꺼번에 불어나면 감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 감전 위험 지역이 어딘지 모르는 만큼 위험 예상 지역을 가능한 빨리 벗어나는 게 중요합니다.

윤해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천에 물이 불어나 급류가 휘몰아칩니다.

도로가 끊겼고 전신주는 물에 잠겨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

"아이고! 전화도 안 받네."

많은 비가 내리면 전기가 통하기 쉬운 전신주나 가로등, 고압 전선, 그리고 입 간판 주변에 가까이 가선 안 됩니다.

전신주나 가로등이 쓰러져있다면 접근하지 말고 119나 전기 안전공사에 신고해야 합니다.

주택 침수 상황에서도 감전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먼저 물이 무릎까지 차기 전에 대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수심이 40cm 이상이라면 곧바로 구조대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다만 대피 전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누전차단기부터 내려 감전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이영주 /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만약에 가능하시다면 변압기를 내려서, 전기가 통하지 않게끔 조치를 해놓는 것이 나중에 구조나 후속 작업들을 할 때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대피하는 데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면 감전 위험 지역에서부터 가능한 빨리 벗어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YTN 윤해리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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