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조수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힌남노'가 제주 서귀포 앞바다를 지나면서 곳곳에서 강풍과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이 각지에서 제보 영상을 보내주고 계신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조수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시죠.
가장 먼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든제주도 상황부터 볼 텐데 지금 제보영상도 많이 들어오고 있죠?
[기자]
맞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생각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서귀포 앞바다를 지났고요. 그리고 강한 비바람으로 이미 제주 지역 8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제보 영상 하나씩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주 이도일동 산지천입니다. 산지천은 하천 폭이 좁아서 범람 위기가 높고 그래서 제주시가 주의깊게 보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보자는 평소에는 이곳에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데 수위가 상승했다, 점점 불어나고 있다고 전해 주셨습니다. 영상으로 지금 보시면 무서운 속도로 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볼 수가 있고요.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사계 해안에 진입 금지를 알리는 노란 띠가 둘러져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해변 입장이 막혔다고 합니다.
원래 모래사장이 있던 곳인데 이렇게까지 물이 차오른 적은 없다고 하고요. 차 안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있던 분인데요. 시청자께서는 차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불었다고 전해 주셨고요. 밖에 나가서 서 있기도 힘든 정도였다. 그리고 차를 운전하면서도 흔들림이 심해서 평소보다 매우 느리게 운전을 했다고 합니다.
다음 영상 보실까요. 카페인가요?
[기자]
이곳은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카페인데요. 카페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카페 앞에 설치해 둔 철제 지붕이 강풍으로 주저앉아버린 모습인데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오후 저녁 5시쯤이고요. 오전에 카페 지붕이 무너질 것 같아서 밧줄로 묶어뒀는데 오후 5시쯤에 강한 비바람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여서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영상 ...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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