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한강 수위가 올라가자, 서울시는 오늘 저녁 7시 50분쯤 잠수교 보행로를 전면 통제했습니다.
서울시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5,305톤에 달해 수위가 상승했고, 밤 9시 반 기준 한강 수위가 5.8m에 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강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5.5m 이상 높아지면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6.2m 이상 높아지면 차량 통행까지 통제됩니다.
앞서 양재천로 하부도로 일부 구간도 수위 상승으로 인해 오후 1시 40분부터 통제된 상태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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