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김종석 앵커]
글쎄요. 최종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요. 그런데 김홍국 교수님. 이게 민주당 차원의 어떤 비위 혐의가 아니라 공직선거법 위반, 그러니까 그 허위사실 공표인데 당의 뜻을 생각해서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나갈지 안 나갈지 생각하겠다. 이게 어떻게 저희가 조금 받아들여야 되는 겁니까?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저는 정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그런 입장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정당의 대표, 더군다나 제1야당 아니겠습니까? 의석도 여당보다 훨씬 많은 정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당원들의 뜻을 아마 따르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보고요. 제가 경험했던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아마 이런 상황이 되면 대부분 아마 출석해서 자기 입장을 이야기를 할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당의 대표입니다. 더군다나 170석이 넘는 제1야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당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할 것으로 보이고요. 저는 다시 한번 정치의 실종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왜나하면 과거 같은 경우, 제1야당 대표를 소환하거나 법적인 절차를 밟는다면 아마 의원들 단식하고 농성하고, 과거에 우리 그런 일을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이런 상황, 결국은 추석을 앞두고, 민족 명절을 앞두고, 야당과 이렇게 대결 전선을 형성하는 것들. 이것은 결국은 정치가 실종되고 법적인 갈등을 일으키면서 결국은 추석에서 여론전으로 또 가겠다는 그 흐름이 저는 느껴지고요. 그것은 바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전쟁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 장관이 전쟁이라고 한 게 아니라 최측근이 먼저 전쟁이라고 했죠.) 그러니까 그 이야기를 했는데 전쟁으로 받아친 거거든요. 다시 말해서 아까 김재원 의원님 말씀대로 법무부 장관은 통상적으로 ‘우리는 법적인, 법치에 충실하겠습니다.’ 이러는 건데 야당을 받아치면서 입장을 내놓고 있거든요. 다시 말해서 결국은 이제 전쟁으로 서로 간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저는 이재명 대표는 결국은 당론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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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