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소환에…한동훈 “전쟁 아닌 범죄수사”

2022-09-05 27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김종석 앵커]
담담하게 이야기하는데요. 한 장관은 ‘대한민국 전국에 똑같은 선거법 위반이다.’ 뭐 제1야당 대표라고 해서 특별하고 크고 작은 게 아니고. 이건 전쟁이 아니고 범죄 수사다.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런데 이제 법무부 장관이 저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뭐 상당히 조금 이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상 이제 법무부 장관은 그냥 ‘국가 원칙에 따르겠다.’ (뭐 답변하는 게 부적절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도 있는데.) 전쟁이 아니고 범죄 수사다. 이게 조금 이례적이긴 한데 굉장히 이제 오히려 직설적으로 말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는 사실상 이 건 외에도 그 대장동 사건 또는 백현동 사건 또는 변호사비 대납 사건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이번에 이제 처음부터 방향을 정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 자체는 어차피 지금 공소시효가 며칠 남지도 않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의 어떤 입장을 진술하는 기회라고 볼 수가 있는데, 앞으로 이제 계속적으로 수사 기관에서 수사하고 있는 여러 사건들에 대해서도 일체 출석하지 않고. 그다음에 또 이것이 정치 탄압이다. 더 나아가서 이제 민주당 전체가 혼연일체가 되어서 이 대표를 방어하는 그런 자세로 갈 것이 아닌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것을 우리 시쳇말로 물타기하기 위해서 김건희 여사의 사건을 끌어들이고 특검법 요구를 하고 이렇게 이제 가리는 것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아마 법무부 장관은 조금 직설적으로. (직설적으로 한동훈 스타일답게. 뭐 글쎄요. 전쟁 아니고 범죄 수사다. 단호하게 한 장관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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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