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설에 휩싸이며 최하위까지 추락한 프로축구 성남이 선두 울산을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성남은 K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김민혁과 권순형의 연속골을 앞세워 울산을 2 대 0으로 꺾었습니다.
선두 울산은 7월 2일 이후 두 달여 만에 패배를 당하며 9경기 무패 행진이 끊겼습니다.
수원은 서울을 3 대 1로 따돌리고 올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에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코로나19 속에 치러진 2020시즌 이후 가장 많은 1만6천333명의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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