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내일(5일) 새 비대위 사령탑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모레(6일)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전면전 선포라면서 내일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내용 먼저 보겠습니다.
이번 주 새 비대위가 다시 출항한다고요?
[기자]
내일 전국위에서 법원의 결정에 따른 당헌 개정안을 의결 직후, 권성동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새 비대위원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당 지도체제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주호영 의원 외에 다른 인물을 임명하긴 어렵다는 기류가 읽힙니다.
다만 추가 가처분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일부 비대위원들이 위원직 사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이준석 전 대표가 오늘 오후 2시 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당원·시민들과 만날 거라고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결정 뒤 이 전 대표가 공식 석상에 나서 의견을 밝히는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비대위를 상대로 낸 추가 가처분 신청과 당 윤리위 추가 징계 가능성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여론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 측 변호인단은 오는 8일 새로운 비대위가 출범하는 즉시,
개정한 당헌의 효력과 새로 뽑힌 비대위원 전원의 직무를 정지시켜 달라고 가처분 신청 내용을 변경하겠다면서 정면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번엔 야당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 통보에 대응책을 고심 중이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모레 이 대표에 대한 소환 통보에 대해서 제1야당에 대한 전면전 선포라면서 재차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소환은 제1야당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면전 선포입니다. 과거 중앙정보부의 김대중 현해탄 사건을 연상시킬 정도로 검찰을 통한 무자비한 정치 보복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오후 2시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해 검찰의 수사를 규탄하고 이 의원 출석 여부에 대한 의견을 모읍니다.
민주당은 오히려 국민들은 김건희 여사가 포...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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