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종식 고르바초프 장례식 엄수…부인 곁에서 영면
냉전 종식을 이끌어낸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의 장례식이 현지시간 3일 모스크바 '하우스 오브 유니언' 기둥의 전당에서 엄수됐습니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오랜 투병 끝에 향년 91세로 별세했습니다.
지난 1일 그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을 찾아 조의를 표했던 푸틴 대통령은 다른 일정을 이유로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주재 미국, 프랑스, 독일 대사 등이 참석해 애도를 전했습니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지난 1999년 먼저 세상을 떠나 노보데비치 사원에 묻힌 부인 라이사 여사 옆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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