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인천 옹진군 덕적도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나 선원 1명이 실종됐습니다.
추석을 대목을 앞둔 농산물시장과 한과 업체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밤중 바다 한가운데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붉은 화염이 치솟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선박에 난 불은 잦아들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인천 옹진군 덕적도 주변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69t 어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한 해경은 선원 12명 가운데 11명을 구조했지만, 50대 선원 1명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승선원 명단을 확인했지만, 실종자가 더는 없는 것으로 보고 실종된 50대 남성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에는 전남 목포 석현동에 있는 농산물 도매시장 채소 판매 동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날 당시 시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기류와 채소 등이 타 소방 추산 7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오후 5시 반쯤에는 강원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에 있는 한과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제조시설로 쓰이는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은 가마솥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벽 1시 40분쯤 청주 방향 당진-영덕고속도로 수한 터널 부근에서 3.5t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5t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뒤에 있던 화물차 운전자 64살 남성이 숨졌고, 앞서가던 운전자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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