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시피주 투펄로 지역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 위협 비행을 하다가 5시간 만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현지 시각 3일 새벽 5시쯤 경비행기 한 대가 투펄로 지역 하늘을 날며 월마트에 추락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조종사는 직접 911에 연락해 협박했고, 이에 따라 경찰은 월마트와 부근 상점을 폐쇄한 뒤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비행기는 투펄로와 부근 지역 상공을 선회하다가 리플리 지역에 무사히 착륙했으며 타고 있던 조종사는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조종사를 상대로 위협 비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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