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국내 2번째 환자 확인...유럽서 입국한 내국인 / YTN

2022-09-03 1,552

원숭이두창 국내 두 번째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유럽에서 입국한 내국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지난달 유럽에서 입국한 내국인이 국내 두 번째 환자로 확인됐군요?

[기자]
네, 원숭이두창 국내 두 번째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일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이 있는 환자가 신고돼 유전자 검사한 결과 원숭이두창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유럽 방문 뒤 지난달 18일 입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습니다.

입국 열흘 뒤인 지난달 28일부터 발열과 두통, 어지러움을 느끼고 지난달 30일 국소 통증이 있어 서울의 한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지난 1일 직접 보건소를 방문한 뒤 서울시 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심환자로 분류됐고 이후 유전자 검사를 거쳐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환자를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해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환자는 경증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원숭이두창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며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는 오늘도 감소세를 이어갔죠?

[기자]
오늘(3일) 0시 기준 신규환자는 7만 9,7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9천8백여 명 적고, 일주일 전(9만 5,583명)과 비교하면 만5천여 명 감소했습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23일(6만 8,525명) 이후 6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2명 증가한 520명으로 11일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새 숨진 환자는 7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7,014명입니다.

어제까지 0.12%였던 치명률은 오늘 0.11%로 0.01%p 낮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입국 후 검사는 계속 유지됩니다.

모든 입국자는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입국 후 검사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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