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마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귀국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의 구체적 시기를 논의했고, 이번 달에 열리는 유엔총회에 만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추가로 밝혔습니다.
공항 인터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한일정식회담 정식으로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 구체적인 시기를 논의한 게 있습니까?)
구체적인 시기를 논의했지만, 현재 밝힐 단계는 아닌 것 같고요. 또 앞으로 유엔을 비롯한 다자회의 계기라든지 아니면 그 전후 필요하다면 양 정상이 이른바 셔틀외교의 형태로 만나서 해법을 구체적으로 국민에게 밝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르면 유엔총회에서도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입니까?)
그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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