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김건희 녹취록'을 토대로 김 여사가 주가조작범과 연을 끊었다고 했던 대선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거짓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대통령실은 날조, 허위 보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앞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김 여사와 증권사 담당 직원 사이 과거 통화 녹취록을 토대로 김 여사가 주가조작범과 절연했다고 말했던 대선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 발언이 거짓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입장문을 내고 김 여사는 일관되게 지난 2010년 1월부터 5월까지 이 모 씨에게 '일임 매매'를 맡긴 사실을 밝혔고, 보도에 나온 녹취록은 이를 입증하는 증거인데 주식 매매 절차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보도했다면서 강력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녹취록에 나타난 대화는 주식 매매 절차상 지극히 정상적인 것으로 종전 설명이 진실임을 뒷받침하는데도 거짓 해명을 한 것처럼 왜곡 보도했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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