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이은해, 한 달 택시비 200만 원 ‘펑펑’

2022-09-02 545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석 앵커]
이은해가 뭐 사이코패스 성향 아니냐. 뭐 여러 전문가들 의견도 있고, 승 위원님도 여러 이야기를 이 자리에서 해주셨습니다만, 오늘 재판정에서 새롭게 알려진 이야기. 남편 신용카드로 택시비만 200만 원을 썼다. 이 씨가 주선한 사채가 하루 이자만 100만 원이다. 이게 이번 그 계곡 살인 의혹 사건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 그게 조금 중요한 것 같아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이 피해자의 절친이 있어요. 미국에 사는데. 그 피해자 죽은 남자분의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미국에서 왔어요. 와서 증언을 서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죠. 이은해 남편이 이은해가 자기 친구의 죽은 남편 신용카드로 한 달에 200만 원 가까운 택시비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저도 아침에 새벽에 가고 저녁에 들어올 때 택시를 탄다고 할지라도 그 택시비가 평균 한 2만 원 전후라고 치면 하루에 4만 원이잖아요. 4만 원이면 20일 풀로 써도 80만 원 밖에 안 돼요.

그러면 저 택시비라는 건 절대로 자기가 타고난 다음에 다른 택시를 계속 탔다는 전제가 나와야 되는 건데 도대체 저는 이렇게 200만 원이 나온 게 이해도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것도 이제 그 친구 측의 주장이지만, 1000만 원의 사채를 빌렸대요. 그런데 하루 이자가 100만 원이다. 그러니까 지금 이 내용을 과연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느냐. 변호인 측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니, 1000만 원에 하루 이자가 100만 원이 어떻게 가능하냐. 즉, 그 이은해 측 변호인이 그렇게 주장하니까 이 친구분은 그렇게 이야기를 했답니다. 사망한 피해자가 그렇게 나에게 주장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이 정말로 맞는다면, 이은해가 남편에게 사채를 주선해서 1000만 원 빌리게 하고 하루에 100만 원 이자를 갚게 만들었다면 우리가 앞서 말했던 사이코패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죠. 적어도 남편에 대한 공감은 없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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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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