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정부터 국내로 들어올 때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던 코로나19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정부가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입국 전 의무검사를 폐지한 건데요. 여행객도 여행 업계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부 조태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입국 전 검사가 폐지된다. 내외국인 모두 해당하는 거죠?
[기자]
맞습니다. 내일 0시부터 내외국인 모두 그리고 선박이나 비행기 어떤 걸 활용해도 상관없이 입국 전에 PCR 검사가 이제는 면제됩니다. 지금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거나 아니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됐거든요. 그다음에 입국한 뒤 하루 안에 PCR 검사를 또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입국 전이 사라지고 입국 뒤에 PCR 검사만 남게 되는 건데요.
이게 좀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외국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되는데 비용이 한 10만 원 정도가 들었다고 해요. 그러니까 일단 비용 문제가 있고요.
또 외국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만큼 병원 시스템들이 잘 안 돼 있는 나라가 많습니다. 당장 미국만 해도 그렇고요. 이런 데서 병원을 찾아서, 또 기다려서 이렇게 검사를 받는 것들이 번거롭기도 하고 많은 부담이 되기도 했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폐지된 것으로 보이고요.
또 외국에서 하는 검사가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부실하다, 이런 평가도 있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많은 부담을 낮춰주는 조치로 풀이해볼 수 있겠습니다.
여행객도 여행업계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렇게 앞서 이야기하기도 했었는데 해외여행 예약이 크게 늘고 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몇 곳에서 자료를 냈는데요. 일단은 많은 곳은 2배가량 늘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 또 자료가 나왔는데 교원투어의 여행전문 상품으로 여행 이지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발표가 지난 31일에 나왔는데요. 31일 그리고 어제까지 이틀 동안 해외여행 예약자가 직전 주보다 55%가 늘었다고 합니다.
여기뿐만 아... (중략)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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