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열흘째 500명대…"추석연휴 추가 확산 가능성"
[앵커]
어제(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명 가량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열흘째 500명을 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추가 확산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고향이나 여행 지 방문시 소규모로 짧게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9,586명입니다.
하루 전보다는 8,000여 명 늘었지만, 한 주 전보다는 1만여 명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 감염을 뺀 해외 유입은 317명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나흘 연속 감소했지만, 여전히 500명대입니다.
하루 전보다 47명 줄어든 508명이 입원 중이고, 사망자는 64명 나왔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8%, 전체 병상 가동률은 40% 초반 수준입니다.
방역당국은 전반적 방역상황은 안정적이지만, 다가온 추석 연휴 추가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도 전국 임시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하고, 지역별ㆍ요일별 원스톱진료기관 필수 운영 등을 통해 의료공백없이 환자를 진료할 계획입니다.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고향이나 여행지 방문 시 소규모로 짧게 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보다 철저히…"
한편 내일(3일)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모든 입국자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해외 유행 변이감시와 차단을 위해, 입국 뒤 하루 안에 해야 하는 PCR 검사 의무는 유지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코로나19_확진자 #위중증환자 #추석연휴 #임시선별검사소 #음성확인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