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과 거래 침체 여파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은 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3% 떨어졌습니다.
지난주 0.11% 떨어진 것에 비해 낙폭이 커진 것이면서 2019년 1월 28일 조사 이후 주간 변동률로는 가장 크게 하락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지난주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데다 연말까지 추가 인상을 예고하면서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21%, 0.29% 떨어져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도 지난주 -0.18%에서 금주 -0.20%로 더 많이 떨어졌습니다.
전세시장도 약세가 지속하며 수도권의 경우 0.2% 내리며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통계를 작성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하락해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고 인천은 -0.30%에서 -0.34%로, 경기도는 -0.21%에서 -0.22%로 낙폭이 각각 확대됐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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