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는 6일 이재명 소환 통보...대장동·백현동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 YTN

2022-09-01 147

검찰이 오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고요?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석요구 날짜는 오는 6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공수사2부는 선거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의혹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로 여러 차례 고발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 대표가 지난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당시 초과이익 환수 규정이 담긴 공모지침서를 직접 보고받고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하거나,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사업 실무를 담당했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언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는 9일 대선 관련 선거범죄에 관한 단기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피고발인 신분인 이 대표의 입장을 확인해야 해 소환을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밖에도 경찰이 지난달 26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한 백현동 개발 의혹 관련 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에도 연루돼 있습니다.

역시 지난해 경기도 국감장에서 백현동 개발부지 용도변경에 특혜를 준 게 아니냐는 질의에 당시 용도변경은 국토교통부가 요청했고 안 하면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허위 답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남지청 관계자는 당사자의 입장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한데 이 대표를 여러 번 부르는 것보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할 때 한 번에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가 출석에 응한다면 성남지청 검사가 서울중앙지검에 출장을 가 하루에 신문을 끝내는 식으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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