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강남영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

■ 출연 : 강남영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

역대급 파괴력 태풍 '힌남노'..."한국, 6~7일 가장 위험" / YTN

2022-09-01 234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강남영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걱정스러운 게 이 태풍의 예상 경로가 우리 한반도를 향해서 올라오고 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그렇게 보십니까?

◆강남영> 지금 현재 경로가 그렇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결국은 이런 경로로 올 수밖에 없겠다, 이렇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앵커> 태풍의 규모, 크기, 위력을 보니까 이미 초속 54m 이상으로 발달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위력입니까?

◆강남영> 지금 우리가 강풍의 기준을 가지고 이야기할 때 싹쓸 바람이다라고 하는 정도가 약 초속 30m 정도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것만 보더라도 초속 45m, 50m 이 정도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루고 있는 수준에서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의 피해가 예상되는 그런 태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초속 30m만 넘으면 기차가 탈선하고요. 40m가 넘으면 사람도 날아가고 50m가 넘으면 건물도 붕괴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고 하는데 이 위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북상하는 겁니까?

◆강남영> 물론 지금이 초기입니다. 그래서 아마 2~3일가량을 더 살을 찌운 다음에 북상하면서 찬 공기와 서로 교류하면서 약화될 거예요. 하지만 여전히 강한 상태로 들어올 것이다라는 것이죠. 초성기를 지나지만 여전히 우리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 동안에 이전에 보지 못했던 수준의 피해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라고 하는 점에서는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된다, 이런 말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제주에 지금 강한 비 또 바람이 예상되는데 어느 정도의 강한 바람, 어느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계세요?

◆강남영> 강수량까지는 예측하기는 전혀 어렵겠습니다마는 수치 예측 모델들을 계산해서 얘기하고 있는데요. 대략 비교적으로 설명을 하죠. 이전 사례와 비교해서 어떻다. 또는 이번에 중부지방에 호우 내린 것과 비교해서 어떻다. 이런 얘기를 할 텐데요. 지금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태풍의 중심이 굉장히 잘 발달한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라고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강수도 강수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90114262081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