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해 공무원 피격'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1일) 오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문건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통령기록물 중 당시 청와대 등의 의사결정 과정에 담긴 문서를 선별해 열람하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에게 월북 의도가 있었다는 판단을 누가 내렸는지 등을 확인할 전망입니다.
문재인 정부 기록물에 대한 압수수색은 월성원전 조기 폐쇄 의혹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 수사팀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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