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첫 정기국회 시작...'종부세 완화' 여전히 난항 / YTN

2022-09-01 4

오늘 오후 개회식 시작으로 9월 정기국회 돌입
14, 15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10월 국정감사
권성동 "국정과제 뒷받침…대도약의 국회로"
박홍근 "尹 정부, 대통령실 이전에만 진심"
여야, ’종부세 완화 법안’ 둘러싼 격론 계속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가 오늘(1일)부터 100일 동안 일정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종합부동산세 완화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부터 정기국회 일정이 시작되죠?

[기자]
네, 오늘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정기국회가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합니다.

12월 9일까지 100일간의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오는 14일과 15일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예정돼있고, 10월엔 국정감사도 계획돼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힘있게 뒷받침하고,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대도약의 국회'로 삼겠다고 강조했고요.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생이 아닌 대통령실 이전에만 진심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법안을 둘러싼 신경전은 일찍이 시작됐는데요.

1가구 1주택자 등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낮추는 법안을 놓고 격론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국민의힘이 종부세 부과 기준을 12억 원으로 설정하는 절충안을 냈지만, 민주당은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KBS 라디오에서 공정가액비율을 60%까지 낮추면 부자들에게만 큰 혜택이 돌아간다며 거듭 비판했고요.

기재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은 같은 방송에서, 민주당이 법안과 관련 없는 사항을 제기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맞섰습니다.

일단 여야는 협상을 이어갈 전망인데, 관련 법안이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비경제부처에 대한 종합정책 질의를 진행하는데요.

대통령 취임식 초청명단 논란 등 현안을 두고 여야가 격돌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소식도 살펴보죠.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는 것 같죠?

[기자]
네, 어제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의 사퇴로 국민의힘의 새 비대위 출범에는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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