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캔에 마약 13만명분…검찰, 밀수사범 검거
검찰이 13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국내에 밀반입한 조직원 8명을 검거하고, 그중 6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총책 30대 A씨 등 6명을 기소하고, 해외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해외 발송책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A씨 일당은 지난해 해외 발송책과 공모해 4kg의 필로폰을 커피캔에 숨겨 국제 특송 화물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인천공항 세관이 3kg의 필로폰을 발견하며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검거된 총책의 휴대전화에서 필로폰 무게를 계량하는 동영상을 확인하고 1kg의 양을 추가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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