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현관문 ‘팍팍’…공포에 떨게 한 그녀는 왜?

2022-08-31 1,276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3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김종석 앵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다세대주택이에요. 한 50대 여성이 양손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웁니다. 그제 밤에 있었던 이야기. 10분 가까이, 10분 넘게 2층부터 4층까지 돌면서 흉기로 현관문을 이렇게 보이는 것처럼 상처 나게 다 내리찍었다는데. 문 열어줬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어요, 사람들이.

[김광삼 변호사]
그렇죠. 이 은평구에서 지난 29일 저녁 9시 정도에 일어난 일이에요. 그런데 한 50대 여성이 흉기를 들고 2층에서 4층의 어떤 한 동의 빌라를 계속 찾아다니면서 문 열라고 소리치고 죽여버리겠다고 하면서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이 흉기로 문을 찍어대는 거예요. (저게 얼마나 많이 지금 찍은 겁니까?) 그렇죠. 실제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본인의 뭐, 그런 흥분된 상태로 계속 찍어댄 거죠. 그래서 사실 이 빌라 전체는 그 당시에 9시 전후로 해서 한 10분 정도 계속되었는데, 거의 공포의 도가니에 빠진 거죠. 그런데 만에 하나 이제 문을 열고 저걸 말린다거나 그랬으면 결국 큰 화를 입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분이 50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2층에서 4층을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문을 두드리고 그랬기 때문에 이런 행위를 한 것 자체가 사실 어떤 원한이 있다거나 그래서 한 것이면 뭐 그럴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할, 뭐 그래도 안 되겠죠. 그렇지만 그런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어떤 범행 동기에. 전혀 그런 상태에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민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공포스럽고 또 이런 일이 재발할까봐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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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