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주 폭행하며 촉법소년 주장한 10대 검찰 송치 / YTN

2022-08-30 880

술을 팔지 않는다며 편의점 주인을 폭행하고 촉법소년이라고 주장한 중학생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상해와 업무 방해 혐의로 구속한 15살 A 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22일 새벽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한 편의점에서 술 판매를 거절한 직원을 벽으로 몰아 위협하고 이를 제지하는 점주를 폭행한 혐의입니다.

폭행 당시 A 군은 자신이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라고 주장했으며 이튿날 편의점을 다시 찾아 CCTV 영상 삭제를 요구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조사 결과 A 군은 올해 생일이 지나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았으며, 과거 수차례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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