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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가족센터’ 방문…영유아 아이들 만나
尹, 중국·베트남 중도 입학 학생들과 대화
"국적과 상관없이 아이들은 자산…국가 큰 책임"
"약자 찾아 두텁게 지원" 의지 또다시 피력
소외·취약 가족들을 만난 윤석열 대통령이 아이들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국가 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명절을 앞둔 만큼 여당 내홍에는 거리를 두면서 연일 민생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는 다문화 등 다양한 형태 가족들을 지원하는 가족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센터 안에서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영유아 아이들과 그 부모가 있는 '공동육아 나눔터'!
"엄마랑 같이 오니까 재밌지? 엄마랑 같이 있으니까 아이들도 마음이 편하고…."
윤 대통령은 탁자에 둘러앉아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었습니다.
"공룡 똥이야?"
대안교육시설인 '움틈학교'서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중도 입학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열심히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어느 순간에 한국어 실력이 확 늘어 갑자기. 그러니까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하셨어요?) 우리는 한글을 안 배우고 들어갔거든. 뭐 받아쓰기 시험이라든지 이런 것을 하면 100점 만점에 10점도 맞고….]
마무리 행사인 소외·취약 가족 간담회에서는 국적과 상관없이 아이들은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하며 국가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전부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이 아이들을 우리가 커나가는 데 있어서, 또 부모가 역할을 다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부모를 도와드리고 이렇게 해서 국가가 정말 큰 책임을 가지고….]
구체적으로는 아동양육비 지원 확대, 다문화 가족 자녀 맞춤형 지원 확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과제로 꼽았습니다.
최근 수원 세 모녀 사건이나 보육원 출신 청소년들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한 데 이어,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약자들을 찾아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또다시 피력한 겁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최근 대통령의 일정을 줄이더라도 단단히, 내실 있게 하려 한다고 설명했는데, '민생'을 위한 메시지 관리에 더욱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당분간 여당 내홍에는 거리를 두고 민생을 파고 들며 지지...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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