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도 넘은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새 지도부가 민생을 강조하기에 협치 노력을 기대했지만, 첫 일성은 김건희 여사 특검 주장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관련 사안은 지난 문재인 정권이 검찰 특수부와 금감원을 동원해 탈탈 털었지만, 검찰은 기소조차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번에도 민주당은 이 사안을 특검 소재로 재활용하겠다는 심산이라고 주장하며, 대표는 협치를 말하고 최고위원들은 정치공세를 하는 속이 뻔히 보이는 역할 놀이를 분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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