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공매도 거래가 집중된 것으로 알려진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2일 공매도 물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 모건스탠리에 대해 수시검사에 돌입했습니다.
조만간 메릴린치에 대한 수시 검사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검사는 공매도 실태 점검 차원으로,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주식 하락 국면에서 공매도가 집중된 기관, 증권사에 대한 실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불법 공매도 엄단 의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고, 이번 주에는 공매도 조사팀을 신설해 가동할 방침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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