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또다시 포격이 발생해 방사성 물질의 유출 위험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원전 운영 회사인 우크라이나 국영 기업 에네르고아톰은 현지 시간 27일 러시아군이 원전 부지에 대해 하루 종일 반복적으로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네르고아톰은 또 주기적인 포격으로 수소와 방사성 물질의 유출 위험이 있고, 화재 발생도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현재 자포리자 원전은 방사능과 화재 관련 안전 기준을 초과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작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27일까지 최근 24시간 동안 원전 단지를 3번 폭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가 임명한 자포리자 주 행정 수반도 자포리자 원전 부근 도시인 에네르호다르 시에 포격이 가해졌으며, 상황이 정리되면 피해 정도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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