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는 감소세를 유지하며 4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계속 증가해 6백 명에 근접한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중환자 병상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코로나 환자가 전날보다도 많이 줄었네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4만 3,142명입니다.
휴일 영향으로 전날보다 4만 명 넘게 줄면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사흘 연속 10만 명 아래인데,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7월 25일 이후 5주 만에 최저입니다.
1주 전보다는 만 5천여 명 줄어 26% 감소했고, 2주 전과 비교하면 만 8천여 명, 30%가 줄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형 별로는 국내 발생이 4만 2,782명이고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가 360명입니다.
확진자는 감소세지만,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환자의 비중은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고스란히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는 16명 늘어 597명으로 재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엿새 연속 5백 명대이면서 지난 4월 26일 이후 넉 달여 만에 최다입니다.
사망자는 49명 발생해 누적 2만 6,618명입니다.
정부는 중환자가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중환자 병상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중증 병상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가를 보는 재원 적정성 평가를 매일 실시하고, 재원 부적합자의 퇴실 이행 기간도 하루로 줄여 진짜 중환자가 신속하게 병상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감염병자문위원회가 입국 전 코로나 검사를 폐지하는 게 맞는다고 자문했다죠?
[기자]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해외에서 입국하기 전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고 입국 직후 검사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감염병 자문위 설명회에서 입국 전 다른 나라에서 출발 48시간 전이나 24시간 전에 하는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궁극적으로는 폐지하는 게 맞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시기와 방법을 잘 조정해야 하고, 현재 입국 24시간 안에 검사를 받도록 하는 입국 직후 검사에 대해서는 당분간 꼭 계속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입국 전 코로나 검사가 굉장히 부실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비용 지출도 크다며, 검사 정확성과 ...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82916301583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