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 선출에 대해 축하 인사와 함께 협치를 당부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아침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선출을 축하한다며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민생이라던 말을 실천하기 위해 백 마디 미사여구보다 한 번의 협치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의 민주당이 내로남불, 국정 발목잡기를 벗어나 민생 회복을 위한 협치 노력으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의원도 SNS에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진 패장이 5개월도 안 돼 의원직에 이어 당 대표까지 거머쥔 것을 보면 민주당의 인물난, 대안 부재가 심각한 수준 같다면서 그래도 축하는 한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자성과 반성을 촉구하는 대다수 민주 당원들로부터 외면받은 이상 이 대표의 방탄에 매몰된 민주당의 앞날도 그리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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