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가처분 결정 인용으로 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오늘 고위 당정 협의에서 추석 민생 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2년 간 당을 이끌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한 법원 가처분 결정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어젯밤 늦게까지 당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죠?
[기자]
오후 4시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5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했습니다.
총원 115명 가운데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은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법원의 결정은 일단 받아들이고, 당헌당규를 개정해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 제동을 피해갈 새로운 비대위를 다시 꾸리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주 초반에 의원총회를 소집해 당헌당규 개정에 대한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의원총회 자리에서는 권 원내대표에 대한'책임론'이 제기됐는데요.
당장 권 원내대표가 사퇴하면 새 비대위 구성을 책임질 사람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수습한 뒤 의총을 재소집해 의원들의 판단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은 추석 민생 대책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지원 등을 논의하는 고위 당정협의가 열립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데요.
원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참석하기로 했지만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불참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 9월 정기 국회를 앞두고 정부·여당의 주요 국정과제와 국회에서 중점 처리할 주요 법안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 법안 처리 문제, 여야가 책임 떠넘기기를 하고있는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여당 지도체제 대한 논의도 일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당을 이끌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군요?
[기자]
당의 얼굴이 될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선출합니다.
오늘 정오부터 제5차 정기 전국대의원 대회를 열 예정인데, 당 ... (중략)
YTN 정유진 (yjq0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82809565737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