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 만끽…휴일도 전국 쾌청
[앵커]
청명한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주말 도심은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휴일인 오늘(28일)도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큰 일교차는 주의해야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을 머금은 파란 하늘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 갑니다.
20km 이상 탁 트인 시야, 서울 남산에서는 인천도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햇볕은 뜨겁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서 계절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도심 공원에서는 흥겨운 음악이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아 둡니다.
모처럼의 거리 공연에 어깨는 절로 들썩이고, 노래까지 따라 부르다 보면 일상의 고단함이 날아갑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지고 축제가 열리고 하니까 애기랑 가족이랑 같이 나들이 나왔습니다."
"일단 친구들이랑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어서 좋고 거리두기가 해제돼서 더 많이 놀러다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휴일에도 쾌청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하다가도 낮에는 다소 덥게 느껴질 만큼 하루 새 기온 변화가 무척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선선하겠으나 낮 동안은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며, 건강관리에기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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