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친환경 고품질 햅쌀 출하 한창 / YTN

2022-08-27 38

요즘 농촌 들녘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데요.

전남을 대표하는 유기농 쌀 '백세미'가 이른 추석을 맞춰 본격적인 햅쌀 공급에 나섰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기록적인 더위를 견뎌낸 들녘이 조금씩 누렇게 물들어갑니다.

어느덧 벼는 고개를 숙이고, 추수를 기다립니다.

올해 가을걷이를 앞두고, 농민과 농협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농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쌀값입니다.

"원자재는 오르고, 쌀값은 내려가고, 여기에 대해서 대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도와 지원 부분을 강구와 강화하겠습니다."

곡성 석곡농협이 길러 배급하는 품종은 친환경 유기농 쌀 '백세미'.

다행히 수확한 쌀은 농협이 수매와 판매를 책임지고 있어서 농민들은 걱정을 한시름 덜었습니다.

[강종원 / '백세미' 재배 농민 : 곡성은 친환경 농법으로 지은 벼입니다. 그래서 가격이 있을지 몰라도 그거 이상으로 효과가 있으니까 (농협에서) 재고 쌀도 팔기 위해서 진짜 열심히 홍보도 하시고.]

이른 추석에 맞춰 본격적인 햅쌀 공급도 시작됐습니다.

농민들이 정성 들여 재배한 쌀을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고품질 쌀로 시장을 선점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승준 / 전남 곡성 석곡농협 조합장 : 고품질 쌀을 생산해야 승부가 나지 않나, 그래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을 늘리려면 고품질 쌀과 쌀 가공식품을 많이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촌과 농업을 살리는 길을 심사숙고해 주시기를….]

지난해 '백세미' 매출액은 43억 원.

단일 품종으로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백세미'가 먹기 쉬운 '컵 누룽지'로도 출시되면서 올해는 50억 원 달성도 기대됩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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