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원자재와 같은 공급망 문제에 함께 협력하고, 매년 한중 기업과 연구자들이 만나는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와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오늘 제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습니다.
양국은 우선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처음으로 체결하고, 관련 국장급 협의체를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를 비롯해 기업이나 도시, 연구소 간의 교류 등 경제 분야 협력과 함께, 양국 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양국은 이와 함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한중경제장관회의 합의의사록을 작성했습니다.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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