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사건' 용의자 2명 21년만에 검거 / YTN

2022-08-27 246

21년 전 대전의 국민은행 주차장에서 은행 직원 1명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현금 3억 원을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살인강도 등 혐의로 붙잡힌 A씨 등 2명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27일) 오후 2시부터 대전지법에서 열렸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쯤 대전 서구 국민은행 둔산점 지하주차장에서 은행 출납 과장 김 모 씨에게 실탄을 쏜 뒤 현금 3억 원을 훔쳐 달아난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큰 부상을 입은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경찰청은 다음 달 1일 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 계획입니다.




YTN 송태엽 (tay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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