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경기 경선...내일 지도부 최종 선출 / YTN

2022-08-27 3

내일 차기 지도부 최종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서울·경기 지역 경선을 치릅니다.

오전 경기에 이어 오후엔 서울 지역 합동연설회가 예정돼있고, 두 지역 권리당원 개표 결과가 발표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킨텍스 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지난주 호남 지역에 이어 수도권 당심에 관심이 쏠리는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지역 경선은 오후 4시 반에 시작될 예정인데, 오후 한 시부터는 서울시당 대의원대회가 앞서 열리고 있습니다.

행사 관계자들과 당원들로 벌써 행사장이 북적이고 있는데요.

오전에 치러진 경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의원은 시장과 도지사 경험을 내세우며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다를 거라고 강조했고,

박용진 의원은 이 의원의 사당화 논란을 겨냥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 대표 후보) : 충직하고 유능하고 성실하면 얼마든지 세상을 지옥에서도 천국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 여러분이 체험하지 않았습니까?]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 대표 후보 : 자기와 친한 사람들만 따로 하는 패권주의,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끼리끼리 정치를 배격해야 합니다.]

지난 21일까지 전라도 지역까지 합한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의원이 78.35%, 박용진 의원이 21.65%로 이 의원이 압도적인 지지세를 보였는데, 수도권에서 이 기세를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최고위원 선거에선 정청래·고민정 의원 양강 구도가 굳혀졌는데요.

윤영찬 의원이 사퇴한 뒤 현재 순위권인 5위권에 고 의원을 빼고 모두 친이재명계가 포진한 상황에서, 비이재명계가 얼마나 선전할지가 관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 재정비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대해서 맹공을 퍼붓고 있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오전 수원에서 열린 경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비대위 가처분 결정을 둘러싼 국민의힘 논란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민생을 얘기하는 게 부끄러울 정도로 엉망진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민생을 이야기하는 게 부끄러울 정도로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권력 싸움에 날을 지새우다가 이제 누가 대표인지, 누가 당을 수습해야 할지 방향도 잡지 못하는….]

다만, 민주당 역시... (중략)

YTN 김승환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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