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물든 한강공원…주말 버스커 페스티벌

2022-08-27 1

음악에 물든 한강공원…주말 버스커 페스티벌

[앵커]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도심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강 공원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진행 중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노들섬에 나와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쾌청한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서 나들이하기 참 좋은 날씨인데요.

이곳에서는 '버스커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버스커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공연 행사를 접할 기회 많지 않았던 터라,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공연은 잠시 뒤인 오후 1시부터 진행됩니다.

버스커들의 대규모 축제로, 거리 공연단으로 활동 중인 60팀이 관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데요.

연인들을 위한 낭만적인 재즈와 발라드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서커스도 선보입니다.

축제의 꽃은 저녁 7시부터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버스커 콘서트인데요.

오늘은 '한여름 밤의 OST 콘서트'란 주제로 '겨울왕국'과 '타이타닉' 등 유명 영화와 드라마에 수록돼 익숙한 OST 공연이 펼쳐지고요.

내일은 이문세의 '옛사랑' 등 90년대 히트곡들이 옛 감성과 추억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고요.

돗자리 하나 챙겨오시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음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공연은 내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이곳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노들섬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버스커_페스티벌 #노들섬 #OST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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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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