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닷새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4명 증가한 579명으로 재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고 하루 새 숨진 사람도 86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5,604명입니다.
전날보다 5천5백여 명 줄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건 닷새만이고,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4주 만입니다.
1주 전보다는 3만 3천여 명 줄어, 26% 감소했고, 2주 전과 비교하면 2만 8천여 명 줄며 23%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나 다음 주쯤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는데, 예측대로 들어맞은 겁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만 5,206명, 해외 유입은 398명입니다.
다만 피해규모는 커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3주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이나 사망자 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4명 늘어난 579명으로 재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또 나흘째 5백 명대이면서 지난 4월 26일 이후 123일 만에 최다입니다.
하루 새 숨진 사람은 8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6,499명, 치명률은 0.12%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가운데 60살 이상 비율은 각각 87.9%와 95.3%입니다.
방역 당국은 4차 접종을 완료하면 사망위험이 미접종군에 비해 96.3%, 2차 접종 완료군에 비해 80%, 3차 접종 완료군과 비교해도 75% 감소했다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어제 기준 4차 백신 접종률은 60살 이상이 47.2%, 50대는 16%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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