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국민의힘 연찬회, 둘째 날인 오늘은 의원들 간 자유 토론이 이어집니다.
이 자리에서 차기 전당대회 시기와 당내 현안에 대한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여 논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구원입니다.
국민의힘 연찬회, 지금은 어떻게 일정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맞이한 국민의힘 연찬회가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조금 전인 오전 9시 반부터 공식 일정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전날 장·차관 인사와 상임위 소속 의원 간 분임 토의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고가 끝나면 잠시 후 10시부터 각종 당내 현안을 격의 없이 토의하는 자유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어제 첫째 날 일정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당정대 인사가 총출동해 새 정부 성공을 다짐하는 취지였는데, 오늘 토론을 통해 당 내홍을 수습할 돌파구를 찾는 자리가 되는 겁니다.
그간 당내에서 엇갈렸던 차기 전당대회 시기와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 임기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전대 시기에 대해 당장 이번 연찬회에 결론이 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여러 의견을 듣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과 윤 대통령을 향해 연일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이준석 전 대표 관련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논의될 여지도 있습니다.
자유 토론을 마친 뒤에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인데, 이번 정기국회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당내 갈등이 불거진 데 대해 사과하면서, 비대위 구성을 계기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천안에서 YTN 엄윤주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82609510950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